잇몸이 붓고 아플때 특급처방(집에서)

 

 

 

 

 

 

 

치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치아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입니다. 이런 통증을 방치해 두었다간 당뇨,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치료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고 아플 때 가정에서 손쉽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잇몸이 아픈 이유

-치주질환 : 잇몸이 아프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원인은 치태와 치석입니다. 치태는 구강 내에 음식물과 세균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제거하지 못한 치태가 쌓여 치석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치태와 치석은 치주질환을 유발합니다. 구강 속에 자리 잡은 세균들은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겁니다. 이렇게 잇몸에 생긴 염증은 '치은염'이라 부르는데 이 치은염이 제때 치료되지 못하면 '치주염'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은염까지 온 잇몸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된 치아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바이러스에 노출이 쉬워집니다. 평소 잇몸 질환을 갖고 있던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방어 체계가 약해져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하지만 피로가 원인인 경우 피로를 풀고 면역력이 올라가면 금방 없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잇몸의 붓기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 사랑니는 치아의 아래 가장 안쪽에 나는 어금니로 주로 어릴 때보다는 성인이 돼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나는 개수는 사람마다 다른데 1개부터 4개까지 다양합니다. 사랑니가 자랄 때 옆의 어금니를 건드리며 잘못된 형태로 자라는 경우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 경우 잇몸이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병원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안쪽 깊숙이 자란 사랑니는 젊을 때 잠깐 증상이 있다 사라져 중년에 다시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걸 매복 사랑니라고 하는데 매복 사랑니는 제거 시 수술이 필요하므로 젊을 때 발치하고 치료하는 것이 회복도

빠르고 좋습니다. 

 

 

2. 잇몸이 아플 때 특급 처방

잇몸이 붓고 아플 때 가정에서 쉽게 통증과 붓기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을 해 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치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잇몸 마사지 : 양손을 깨끗이 닦은 후 검지를 잇몸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열 번 문질러 줍니다. 순서는 입 안부터 꼼꼼히 바깥쪽으로 마사지해 줍니다. 이때 죽염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죽염은 거친 알갱이 때문에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는 분들은 손보다는 칫솔을 이용해 가볍게 진동을 주면서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도와줄 경우 통증과 붓기를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 소금물 가글 : 미지근한 물 한 컵에 소금 1 티스푼 넣어줍니다. 소금물을 입안에 10여 초간 머금고 있다 뱉어 냅니다. 이때 소금물은 박테리아 성장을 막아주고 입안에 생긴 박테리아를 없애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 치실 사용 : 이 사이에 끼어 있는 치태는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태는 칫솔로 제거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가 이 사이에 남아 쌓이는 것입니다. 치실 사용할 때 피가 조금 나는 것은 괜찮으나 과도하게 치실을 세게 하거나 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찜질 : 깨끗한 천을 물에 적셔 잇몸에 찜질을 해 주면 잇몸에 압축이 가해져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냉온 찜질을 번갈아 해 주면 좋은데 뜨거운 물은 100도로 끓기 전 50~6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먼저 온찜질 후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침샘의 기능이 떨어져 항균에 도움 되는 침의 양이 줄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잇몸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을 많이 마셔주고 입 안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금연&금주 : 술과 담배는 염증의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잇몸이 아플 땐 금연,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케일링 :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플라크(음식물이 만든 세균막)를 막긴 힘듭니다. 이렇게 쌓인 플라크는 치석을 만들어 결국 잇몸에 통증과 붓기를 가져옵니다.  병원에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으며 치석이 제거된 통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년에 1회 꼭 정기 스케일링을 받아 잇몸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보충 : 칼슘, 비타민C, 엽산이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피망, 오렌지, 파인애플, 키위, 딸기, 케일 등의 음식을 식탁에 자주 올려 먹는 것이 잇몸이 붓고 아플 때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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