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물집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 총정리

몸에 이상신호가 나타날 때 나오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인 입술 물집. 입술 물집은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고 극심한 통증까지 있어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물집이 생기는 원인부터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까지 총 정리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입술물집 원인

우리나라 인구의 60 ~ 80% 이상이 감염되어 있다고 할 만큼 흔한 입술 물집의 첫 번째 원인으론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꼽을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평소 몸속 신경절에 잠복돼 있다가 스트레스, 과로, 면역력 저하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타인에 의한 감염에 의해서도 걸릴 수 있는데 평소엔 몸속에 잠복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해지면 자주 나타납니다. 두 번째 원인으론 입술에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닿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접촉 입술염은 오염된 입술 보호제, 구강 청결제, 치약, 비누, 화장품, 치과 보철물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원인으론 모낭에 사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원인으론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다섯 번째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균자와 접촉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입술 물집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입술 물집 증상으론 입술 주위로 2m 정도의 좁쌀 크기의 작은 물집들이 모이는 형태로 발생합니다. 이때, 입술물집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나 후끈거림,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부은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통이나 근육통, 인후통등이 같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략 1~2주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완치가 없고 몸에 이상이 생기면 자주 발생합니다.

3.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 

자연치료를 원한다면 먼저 입술 물집 주위를 항상 깨끗이 유지하고 식이요법과 스트레스 해소, 위생 상태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양파, 항산화 작용에 도움 주는 버섯, 비타민B 와 철분, 엽산이 풍부한 블루베리, 바나나, 시금치, 버섯, 올리브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론 면역력, 피로해소등을 위해 종합비타민을 먹는데 이때 아연 부족을 보강하기 위해 아연과 철분 성분이 높은 비타민을 먹어주는 게 좋겠습니다. 세 번째 방법으론 커피를 줄이는 것이 도움 됩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는데 이때 아연도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아연부족은 입술 물집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보다 커피를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방법,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나오기 때문에 숙면을 취한다던가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목욕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주면 좋습니다. 여섯 번째 방법,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수도 있기에 사용하던 칫솔, 치실, 타월 등은 교체하고 수시로 가글이나 치간 칫솔, 치실을 사용해 구강 청결에 신경 씁니다. 민간요법으론 애플 사이다 식초를 희석해 솜을 이용해 수시로 발라주기도 합니다. 애플 사이다 식초는 항감염, 항진균 성분이 입술 물집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민간요법 두 번째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마늘을 곱게 빻은 후 입술 주위에 발라 주는 것이 있습니다. 세 번째 민간요법으로 소개해 드릴 것은 티트리 오일과 오레가노 오일입니다. 티트리 오일과 오레가노 오일 속엔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희석해 수시로 입술에 발라주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민간요법은 공인된 치료법이 아닌 만큼, 본인 몸에 잘 맞는지 테스트를 해 본 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불편하다면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나 항바이스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약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며 많이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연고(아시클로버(acy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 방문해 주사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