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증상 자가치료법5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 감각이 없거나 저릿 한 수족냉증의 고통!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철에도 손발이 차가워 고생하는 분들이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중에 수족냉증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분들을 위해 수족냉증의 원인과 구체적인 증상, 그리고 집에서도 쉽게 관리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수족냉증 원인

사람의 몸엔 손끝부터 발끝까지 모세혈관이 퍼져 있으며 이 혈관 구석구석으로 혈액이 잘 돌아야만 순환이 잘 되는 건강한 몸입니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져야 몸이 따뜻해지며 각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족냉증은 몸속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사실 수족냉증의 원인은 이거 하나다!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주로 체질적인 원인, 신장기능과 소화기관 기능 저하, 영양 불균형, 빈혈, 스트레스, 불안,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말초동맥 질환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신체의 신진대사와 정상적인 기능에 많은 호르몬을 생성하는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호르몬을 잘 생성하지 못해 몸속 피의 양이 줄어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를 해야 합니다.

2. 수족냉증 증상

• 장갑, 양말을 끼고 신어도 항상 손발이 차다
• 여름에도 양말을 착용하고 자야 한다
• 손발이 뻣뻣하거나 감각이 없을 정도로 심할 경우도 있다
• 손발이 저릿한 증상이 있다
• 추위를 쉽게 타며 복부가 차고 소변이 자주 마렵고 설사를 자주 한다
• 다리가 쑤시고 당기는듯한 통증, 쥐가 자주 나고 피로감을 느낀다

위와 같은 증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었을 경우 수족냉증이라 합니다. 특히 출산을 마친 40대 이상 중년여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 출산, 폐경을 거치면서 여성이 남성이 비해 호르몬 변화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수족냉증이 좀 더 흔히 발생하는데 심리적으로 남자보다 여성이 긴장을 더 많이 하고 예민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수족냉증 자가치료법 5

수족냉증의 치료법 중 가장 먼저 해야 하며 중요한 치료법은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식생활,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적절한 유산소 운동&근력운동, 찬 물 마시지 않기

  두꺼운 옷 한 벌보다 헐렁한 옷 여러 겹 껴입기, 외출 시 방한 용품으로 온몸 감싸기

  걸을 때 햇볕이 있는 쪽으로 신경 써 걷는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수족냉증 원인 중 하나란 말에 의아해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스트레스는 에피네프린이란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 호르몬이 많아지게 되면 손, 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키는 반응을 일으킵니다.

-혈관에 쌓인 지방 찌꺼기 제거 위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오메가 3등 영양제 복용

-족욕 및 반신욕 

반신욕을 할 때 물의 온도는 40도 이하가 좋으며 한 번에 많은 물을 받아하지 마시고 욕조의 70프로만 받아 시작한 다음, 물이 식으면 다시 뜨거운 물을 보충해 줍니다. 반신욕 시간은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30분 이상 길게 할 경우 땀을  많이 흘려 오히려 몸속 수분을 빼앗기면서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적당한 횟수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낮 시간보다는 잠자리 들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은 반신욕보다는

높은 40~45도 정도로 물의 양은 복사뼈 정도가 충분히 잠길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족욕은 매일 해도 무방합니다.

-미나리, 쑥, 양파, 생강, 대추 등 체온 상승에 도움 되는 음식 섭취하기

-온도를 유지시키는 찜질팩을 손발이나 복부에 자주 하기